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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및 아이디어

센스있는 30대 남자 집들이 선물? 고민을 한방에 해결해 봅시다

by 부동산다 2022. 6. 10.

집들이 선물로 고민 중이라면 '의식주 해결'이란 키워드를 떠올리자. 30대 남자 집들이 선물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그중 '의'는 개인 호불호가 있을 수 있으니 되도록 피하자. 나머지 '식'과 '주'를 해결해 주는 아이템이라면 무엇이든 좋다. 그중 반응이 좋았던 16개 아이템을 정리하셔 소개해 본다. 

 

365일 먹고 마시게 해주자 - 식(食)을 해결해 주는 집들이 선물

 

 

1. 햇반 세트

밥 안 먹고사는 사람은 없다. 특히 혼자 사는 30대 남자라면 햇반은 필수다. 햇반의 유통기한은 보통 9개월 전후라 쌓아두고 먹어도 문제가 없다. 너무 성의가 없어 보인다 싶으면 박스로 몇 개 구매하자. 상대는 질리지 않고 당신의 햇반 세트를 먹게 될 것이다.

 

2. 밀키트 세트

햇반 세트의 진화형이다. 요샌 밀키 트도 잘 나오기 때문에 맛이 꽤나 괜찮다. 경험상 혼자 사는 30대 남자가 밥을 잘 챙겨 먹는 모습을 보기 힘들었다. 이유는 간단하다. 요리를 할 줄 모르거나 아니면 귀찮아서이다. 이걸 해결해 주는 것이 바로 밀키트다. 장담컨데, 배고픈 상대방은 냉장고를 뒤적거리다 당신의 밀키트를 손에 꼭 집어 들게 될 것이다. 

 

3. 냉동 볶음밥 세트

밀키트 포장을 뜯고 그 간단한 요리도 하기 귀찮아하는 성향이라면 이걸 사주자. 그냥 뜯어서 전자레인지에 3분 정도 돌리면 끝이다. 요새는 맛도 다양하게 나오고 건강식 버전 등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귀차니즘이 절정에 달한 상대를 위한 최고의 선물이다. 팁으로 계란 프라이 하나 정도는 직접 해서 올려 먹으라고 조언해주자.

 

4. 스팸 세트

명절 선물로 받으면 그렇게 욕을 하는 스팸세트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스팸은 30대 남자를 위한 최고의 선물이다. 기름에 구워 햇반 위에 올려 먹으면 그 맛이 일품이다. 케첩을 찍어 먹어도 맛있다. 대충 한 끼 때우고 싶거나 밥맛이 딱히 없다면 상대방은 이 스팸세트를 집어 들게 될 것이다. 

 

5. 주류 선물

술을 좋아하는 상대방이라면 충분히 고려해볼 만하다. 주종이 소주 혹은 맥주라면 박스 정도는 사가 주자. 가격대가 있는 양주라면 1병도 충분하다. 경우에 따라서 주류 선물은 집들이 분위기를 더욱 즐겁게 만들어 주기도 한다. 

 

6. 라면 혹은 컵라면 박스

건강에 안 좋기는 하지만 라면만큼 쉽게 손이 가는 음식도 없을 것이다. 요리하기 귀찮거나 요리 방법을 모른다면 때때로 라면은 좋은 대안이 된다. 햇반처럼 쌓아놓고 먹어도 전혀 문제가 없다. 상대가 좋아하는 라면이 있다면 그 라면을 박스로 사다주자. 상대는 감사한 마음으로 두고두고 먹게 될 것이다. 

 

7. 생수 세트

수돗물을 끓여서 마시는 사람이 아니라면 생수는 생존을 위한 필수템이다. 집에 정수기가 없는 30대 남자라면 더욱 그렇다. 내가 사주지 않아도 알아서 잘 시켜 먹겠지만 생수는 언젠가 재구매가 일어나는 아이템이다. 그때를 대비해서 미리 선물해주자. 앞의 햇반과 라면처럼 생수도 쌓아두고 먹을 수 있다. 

 

살 집은 못 사줘도 잘 살게끔  해줄 순 있다 - 주(住)를 해결해 주는 집들이 선물

 

 

8. 가정용 생맥주 기계

상대가 맥주를 좋아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선물이 된다. 개인적인 경험 상 해당 아이템은 반응이 되게 좋았었다. 또 이걸로 집들이 분위기가 더욱 즐거워졌던 기억이 있다.  2~3만 원대의 저렴한 것부터 10만 원대 이상의 아이템이 있으니 잘 비교해보고 구매하자.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굳이 비싼걸 살 이유는 없어 보인다. 

 

9. 매직캔 휴지통

실용성과 디자인 이 2가지 박자를 모두 갖추고 있는 아이템이다. 개인적으로도 현재 사용 중에 있으며 굉장히 만족스럽다. 무엇보다 냄새 차단이 잘 된다. 또 한 번 리필 봉투를 끼어놓으면 매번 갈아 끼지 않고 사용할 수 있어서 편리하다. 귀차니즘 성향의 30대 남자에게 적합한 집들이 선물이다. 디자인도 나름 세련되고 깔끔해서 집안 분위기도 한껏 살릴 수 있다. 

 

10. 물티슈 대용량 박스

그 누구라도 쓴다. 안 써도 막상 사다 주면 쓰게 된다. 그 용도가 무엇이든 결국은 쓰게 되는 아이템이 물티슈다. 그만큼 편리하고 활용도가 높기 때문이다. 상대의 집에 휴지 밖에 없다면 그리고 물걸레질을 하고 있다면 한 번쯤은 사다 줄 만한 아이템이다. 물티슈도 두고두고 쓸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 

 

11. 디퓨저 혹은 룸 스프레이

진부한 아이템이다. 하지만 홀아비 냄새가 가득한 30대 남자의 집들이라면 아주 유용한 선물이 된다. 개인적으로 딥티크 룸 스프레이가 반응이 좋았다. 홀아비 냄새를 잡아주는 것이 꽤나 괜찮았다. 뭘 사야 할지 모르겠는데 그냥 무난 무난하게 가고 싶다면 이것을 사주자. 적어도 실패하지는 않는다. 

 

12. 현금 혹은 상품권 (+두루마리 휴지)

정말 무엇을 사야 할지 모르겠다면 이것을 주자. 사실 다른 아이템들을 능가하는 최고의 선물일지도 모른다. 떡 하니 돈봉투 주는 것이 뭔가 민망하고 성의 없어 보인다면, 집들이 전통 템 두루마지 휴지 하나 정도는 끼어서 선물해주자. 아마 제일 고맙게 생각할 수도 있다. 

 

13. 올인원 스킨로션

상대가 즐겨 쓰는 스킨로션이 있다면 피하자. 하지만 이런 것에 예민하지 않고 어떤 호불호가 없다면 괜찮은 아이템이 될 수 있다. 또, 귀차니즘 성향이라면 올인원 스킨로션을 선물해주자. 두 번 바를 거 한 번으로 끝낼 수 있다. 또, 스킨 먼저 떨어지는 스킨로션 불균형 현상도 방지할 수 있다. 

 

14. 코털제거기

남자도 이제 그루밍 시대다. 세상 꼴 보기 싫은 게 바로 삐죽 튀어나온 코털인데 이것도 잘 다듬고 관리해줘야 한다. 털의 생장 속도가 빠른 상대라면 한 번쯤은 선물할만하다. 

 

15. 로봇청소기

상대가 집안 청소를 좋아하는 유형이 아니라면 필수템이다. 개인적으로도 쓰고 있는데 세상 편하다. 예약해놓고 집에 들어오면 알아서 청소를 해놓는다. 장애물이 있으면 알아서 피해 가기도 한다. 마치 자율주행 자동차를 보는 것만 같다. 청소하기 귀찮아하고 기계, IT 제품에 관심이 많은 상대라면 한 번쯤 선물해 볼만 하다. 

 

16. 미니 빔프로젝터

보통 자기 집이 생기거나 자취를 하게 되면 집에서 영화를 감상하는 로망이 한 번쯤은 생기기 마련이다. TV가 없다면 미니 빔프로젝터는 이러한 욕구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아주 좋은 선물이 된다. 가성비로 10만 원 대의 아이템도 나와 있으니 한번 잘 찾아보자.

 

17. 생활용품 선물세트

이것도 명절 선물로 받으면 욕먹는 것 중 하나다. 그런데 이 아이템도 30대 남성에게 매우 유용하다. 치약, 샴푸, 비누 등 언젠가는 쓸 수밖에 없는 것들이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이야기한 것들 중에도 마음에 드는 것이 없다면 이런 아주 기본적인 것들로 돌아가자. 모를 때는 기본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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