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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및 아이디어

엘리에나 호텔 웨딩 식사 제 평점은요? (100% 리얼 후기)

by 부동산다 2022. 6. 13.

하객 & 기혼자 입장에서 엘리에나 호텔 웨딩 식사 후기를 남겨 봅니다. 거의 순도 100% 후기입니다. 웨딩홀 후기는 워낙 많아서 패스하도록 합니다. 결론부터 이야기드리면 별 3개 (★★★☆☆) 되겠습니다. 기본적으로 맛은 괜찮은 편입니다. 

 

엘리에나 호텔 웨딩 식사에는 어떤 음식이 나와요? 

 

 

엘리에나 호텔 식사의 메뉴판 구성을 보여주고 있다.
엘리에나 호텔 식사 - 메뉴판

 

웨딩 식사  메뉴입니다. 전통 떡을 시작으로 커피까지 구색이 잘 갖춰져 있습니다. 저 같은 대식가들은 메뉴 보고 모자랄까 봐 걱정부터 합니다. 그런데 막상 먹으면 기분 좋게 배부른 정도(?)입니다. 양이 모자랄까 하는 걱정은 넣어 두셔도 될 듯합니다. 

 

음식 종류별 주관 100% 후기입니다. 옆에 앉은 지인 하객의 의견도 일부 반영되었습니다. 

 

※ 엘리에나 호텔 웨딩 식사 음식별 후기 (주관 100% 주의)

 

1. 전통 모둠 떡 (★☆)

자리에 앉으면 떡부터 보입니다. 식 전부터 준비되어 있습니다. 떡을 좋아하지 않는데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맛있게 먹느라 사진은 못 찍었습니다. 메인 식사는 식의 후반부에 나오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식 중간에 '밥은 언제 나오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떡은 이런 배고픔을 달래는데 아주 유용합니다.

 

2. 특제 소스로 맛을 낸 애피타이저 & 훈제연어 샐러드 (★☆)

맛있습니다. 음식이 늦게 나오는 편이라 그런지 더욱 맛있습니다. 썰어서 드셔도 되고 배고프시면 한입에 먹어도 충분히 들어갑니다. 그래도 아직 허기가 진건 어쩔 수가 없습니다. 연어도 대체로 신선했고 두게도 적당 했습니다. 

 

에피타이저인 연어샐러드의 실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엘리에나 호텔 식사 - 연어샐러드

 

3. 주방장이 추천하는 송로버섯 크림수프 (★)

이곳의 시그니쳐 메뉴로 명명합니다. 수프가 맛있어봐야 얼마나? 싶으시겠지만 아침마다 먹고 싶은 그런 고품격 맛이네요. 제대로 먹어본 적이 없어서 진짜 송로버섯 향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그냥 맛있습니다. 참고로 웨딩 촬영 시작 전에 수프가 나왔습니다. 사진 찍고 오면 수프 다 식습니다. 그런데 식어도 맛있습니다. 온기가 있었다면 더욱 맛있었을 겁니다. 

 

두번째 에피타이저로 스프가 나오는데 그 모습을 보여준다.
엘리에나 호텔 식사 - 수프

 

4. 그릴에 익힌 최상의 안심 스테이크와 프랑스식 소스 (★★☆)

프랑스식(?) 이런 건 잘 모르지만 소스는 분명 맛있습니다. 굽기는 레어와 미디엄 중간 정도 느낌이었습니다. 육질도 부드럽습니다. 최상의 스테이크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평타 이상의 스테이크는 분명합니다. 참고로, 스테이크 먹을 즈음 와인도 나옵니다. 

 

 

메인 음식인 스테이크의 모습을 보여준다.
엘리에나 호텔 식사 - 스테이크

 

5. 정통 일식 핸드메이드 초밥 (★)

오마카세 기대하시면 아니 됩니다. 이마트 모둠초밥의 최상위 버전이랄까요. 밥의 밑간이 짬 조름 한 것이 꽤나 자극적(?)으로 맛있습니다. 조금 기대를 낮추고 드시면 충분히 맛있을 그런 맛입니다. 사진은 조금 지저분하게 나와서 양해 바랍니다. 참고로 광어, 연어, 새우 초밥입니다.

 

스테이크 다음으로 초밥이 나오는데 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엘리에나 호텔 식사 - 초밥

 

6. 잔치국수 (★)

평범하게 맛있는 맛입니다. 호로록~ 하고 한입에 쏙 들어갈 정도의 크기로 나옵니다. 앞의 음식이 느끼하시면 국물 한잔 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잔치국수는 거의 한움큼 정도만 나오는데 그 실제 모습을 촬영한 사진이다.
엘리에나 호텔 식사 - 잔치국수

 

7. 오늘의 특선 디저트 (★)

이 디저트는 조금씩 바뀌는 듯합니다. 티라미슈와 수박 그리고 산딸기(?)가 나왔습니다. 그냥저냥 평범한 맛입니다. 

 

마지막 디저트가 나오는데 과일 + 티라미슈 혹은 케익의 형태로 나온다.
엘리에나 호텔 식사 - 디저트

 

8. 커피 (★)

마지막으로 커피를 빼놓을 수 없지요. 한입 마시자마자 옆의 지인과 함께 '오 깊은데?'라고 한 마디씩 했습니다. 네, 커피 맛 잘 모르지만 꽤나 깊은 맛입니다. 참고로 지인과 저 둘 다 스벅 말곤 잘 가지도 않는 그런 커피 문외한입니다. 그래도 꽤나 깊은(?) 그런 맛이었으니 참고 바랍니다. 

 

9. 총평 (★★★☆☆)

별점 평균 내보니 별 3개 정도 나옵니다. 네, 시그니쳐 메뉴는 수프였습니다. 맛의 전체적인 총평은 '무난함의 최상위 버전' 정도로 정리하겠습니다. 

 

엘리에나 호텔 웨딩 식사에서 아쉬운 건 없나요?

 

있습니다. 식사가 대체적으로 좀 늦게 나오는 느낌입니다. 맛은 괜찮지만 식사가 전반적으로 약간 늘어진다는 느낌이었습니다. 호텔식이라 어쩔 수 없다는 생각도 들지만 이 부분이 개선된다면 더욱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물론 제가 너무 8282를 외쳐서 그런 걸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너무 배가 고팠거나요. 아쉬운 점은 지극히 주관이 들어간 부분이니 감안하시고 봐주세요.

 

아 갑자기 생각이 난 건데 음료수는 콜라와 스프라이트가 나왔습니다. 콜러는 요즘 대세인 제로 콜라였으니 다이어터분들은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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